2014년 5월 8일 목요일

성명서 발표에 동참

세월호 관련해서 미국에 있는 학자들이 성명서를 발표한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기로 하다.

http://sewolscholars.weebly.com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믿은 300명 넘는 아이들을 산채로 수장시키는 걸 목격하고서도 "가만히 있으"면 큰 죄를 짓는 것 같았다.

당장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내가 있는 곳에서 작은 것들을 실천해 나가기로 하다.
  • 독립언론에 후원금을 보낸다. 뉴스타파에 보냈다.
  • 뉴욕타임즈 전면 광고 운동에 기부금을 보냈다. 
  • 안산 학생들 집회에 필요한 김밥 후원에 참가하다.
  • 성명서 발표에 서명한다. sewolschoalrs에 서명했다.
세월이 수상하니 이런 일조차 권위주의적 정부의 눈치를 봐야할 지경이 되었다. 더 이상 방관하다간 세상을 이렇게 만든 공범이 되어버릴 것 같아, 작은 정성이나마, 작은 용기나마 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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