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고사 성적처리
- 밀린 실험과제 채점하기
- 후배와 하는 과제에서 결과내기
- 제안서 준비해서 내기
- 책쓰기 (세번째 장 마감)
- 신임교수 임용 관련 회의/인터뷰
- 동료교수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관련 회의/진행
- 새로 가르치는 과목 수업준비
- 이번 봄과 여름 우리 집에 방문하시는 어른들 일정 확정/항공권 발권
이렇게 몇 주를 후다닥 보내고 나니 벌써 2월말이 되었다. 한국같았으면 봄맞이가 슬슬시작되었을텐데, 미시간은 아직도 한겨울 속이다. 이번 주말부터 다시 온도가 많이 내려간다는 예보다.
주변 사람들 도움 덕분에 그래도 빵구낸 일정은 아직 없고, 이번 주말까지는 쓰고 있는 책의 세번째 장을 마감하는 일만 남았다.
작년에 아버지 건강문제로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일종의 '대기' 상태로 있었던 덕에 아무래도 일을 많이 못했다싶은 생각이 들어서인지 작년말부터 너무 많은 일을 벌여놓은게다. 이제부터 정리해 나가면서 더 이상 일을 벌이지는 말아야지.
몸으로 때워나기기에는 이젠 몸이 그야말로 예전(?)같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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